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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Muscle Up 머슬업을 해보자 (하는법, 훈련, 효과, 팁)

턱걸이를 꾸준히 하다 보면

 

머슬업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직접 해보면 절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턱걸이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머슬업 하는 법

 

 

 

턱걸이도 할 줄 모르는데 머슬업을 할 수 있을까?

 

그러니 먼저 기초 근력부터 가져야 한다.

 

가볍게 턱걸이 5~10개, 딥스 5~10개는 할줄 알아야 한다.

 

자, 기초 근력을 가졌으면 이젠 머슬업을 이해해야 한다.

 

머슬업 과정은 이렇다.

 

풀업 -> 변환 구간 -> 딥스 

 

턱걸이는 단순히 직선으로 올라가지만

 

머슬업은 호를 그리면서 올라가야 변환 구간에 도달한다.

 

이 호를 그리면서 올라가는 게 매우 중요한데 그러려면 반동을 줘야 한다.

 

처음에 매달리면 다리를 앞으로 차서 

 

몸을 45도 가까이 기울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강한 힘으로 봉을 당기는데 이때 45도 기울어진 각도로 당겨야 한다.

(다리를 순간적으로 차면 더 많이 몸이 올라간다.)

 

몸이 사선으로 올라가는 순간 빠르게 몸을 숙여서 봉 위에 어깨를 걸어준다.

 

마무리로 딥스를 하면 된다.

 

이 모든 동작이 빠르게 돼야 한다.

 

 

 

 

머슬업 훈련

 

대표적인 훈련인

 

네거티브 머슬업이다. (나도 했다.)

 

낮은 철봉을 점프해서 올라간 다음 천천히 변환 구간을 맛본다.

 

마찰 때문에 손이 매우 아프고 팔꿈치나 전완근에 턱걸이로는 못 느꼈던 자극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 훈련인 스윙 연습이다.

 

발끝이 봉 앞으로 나가고 

 

몸이 45도 기울어지는 스윙 연습을 한다.

 

 

 

 

 

머슬업 효과

 

머슬업은 사실 근육을 키우는 데는 적절하지 않은 운동이다.

 

단순히 턱걸이, 딥스를 따로따로 하는 게 부상 위험도 적고 효과도 좋다.

 

그러면 머슬업을 왜 하는 걸까?

 

더 높은 자기만의 챌린지, 더 어려운 링 운동을 위한 기술, 퍼포먼스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렇다고 운동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 위험이 너무 크다.

 

팔꿈치와 어깨의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이다.

 

나도 머슬업 이후 어깨 통증, 팔꿈치 통증이 생겨서 훈련을 중단한 적이 있다.

 

따라서 단순히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머슬업 팁

 

조금이라도 머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주는 그립이 있다.

 

펄스 그립

바로 펄스 그립이다. 

 

이 그립을 잡게 되면 처음부터 손목은 봉 위에 올라가 있다.

 

따라서 변환 구간에만 도달해도 자연스럽게 어깨를 봉 위로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팁은 

 

정말 충분한 휴식이다.

 

머슬업 훈련을 매일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강도 높은 운동이라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 같은 경우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충분히 훈련이 됐다.

 

운동은 자주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