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정식으로 IOS 14, iPad OS 14, Watch OS 7 가 배포되었다.
이 중에 IOS 14를 기준으로 글을 쓰겠다.
1. 홈 화면 위젯 추가
안드로이드에선 거의 10년 전부터 사용하던 기능을
드디어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위젯은 IOS에 맞게 디자인이 됐고, 스택처럼 위젯을 쌓아서 제스처로 쌓인 위젯을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위젯 종류가 많이 없으며 정해진 크기만 배치할 수 있다.
2. 앱 보관함
자동으로 앱 보관함에 배치가 되며 사용자가 임의로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적절하게 분류가 되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또한 드디어 홈 화면에서 앱을 숨길 수 있는데
숨긴 앱은 앱 보관함으로 들어가서 사용이 가능하다.
3. 팝업형 전화 콜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에선 옛날부터 됐던 기능이다.
전화가 오면 작업 중인 화면을 전체 가리지 않고 팝업 형식으로 위에 뜬다.
4. PIP
동영상을 보거나 페이스 타임을 하면서 다른 작업이 가능하다.
영상의 위치는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스와이프로 숨길 수도 있다.
5. 메시지
카카오톡처럼 원하는 대화를 상단에 고정할 수 있으며
메시지가 오면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그밖에 그룹 대화중 특정 인물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멘션 이라던지
특정 인물에게 답장을 보낼 수 있는 인라인 답장도 생겼다.
6. 지도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 애플 지도도 업데이트됐다.
7. 번역
구글 번역이 아닌 애플 번역이 생겼다.
정확도는 꽤 높은 편이며 편리하다.
오프라인 번역 모드도 있어서 네트워크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8. Siri
시리도 전화 콜처럼 팝업 형식으로 바뀌어서 작업하고 있는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9. AirPods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는 게 아니고 마치 주변에서 소리가 나듯이 들려주는 기능이다.
에어팟 프로에서 만 공간감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아직 지원하는 앱은 애플TV밖에 없다.)
또한 에어팟 2세대부터 기기 간 자동 전환이 생겼다.
아이폰에서 에어팟으로 듣던 음악을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면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최대 2개 기기밖에 안됨)
10. 개인정보 보호
이제 애플 기기에 모든 앱은 카메라를 사용할 때 초록색
마이크를 사용할때 주황색으로 오른쪽 화면에 점으로 표시가 된다.
11. 뒷면 탭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 뒷면 탭
손으로 가볍게 아이폰 뒷면을 두 번 탭 하거나 세 번 탭 하면 정해진 기능이 작동된다.
여기서 단축어도 작동시킬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이 밖에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아무래도 IOS 13.X.X 에서 IOS 14 올라간 만큼 최적화 라던지 배터리가 이전 버전보단
경미하게 안 좋아졌으며 버그도 눈에 보인다.
따라서 곧 나올 14.1 버전을 기다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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